[스포츠서울]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대사증후군, 암, 척추·허리 질환 등 각종 질병을 불러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해외 IT 기업을 중심으로 ‘스탠딩 워크’를 도입하는 추세다.
이런 때에 (주)삼홍사(대표 민병성/민우기)가 출시한 신개념 책상 ‘데스크 플러스+’가 직장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에 위치한 이 회사는 1970년 모형 기관차 사업으로 출발하여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은 수출 주도형 기업이다.
주력 생산 품목은 GS사업부가 주관하는 ‘가스 리프츠’와 모터사업부의 소형 정밀 ‘마이크로 BLDC 모터’ 등이다. 특히 사무용 의자 높낮이 조절 중심봉인 ‘가스 실린더’는 120여 개국에 수출되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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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7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주)삼홍사에서는 약 24년에 걸쳐 축적한 가스 리프츠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탁월한 높낮이 조절 책상 ‘데스크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적정 지지 하중이 8~18kg인 이 혁신적인 제품은 최저 72cm부터 최고 117cm까지 소음 없이 부드럽게 사용자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Any Stop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높이에서 고정된다. 또 책상에 몸을 기대도 앞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무게 중심을 최적화했고, 좌우 흔들림 방지를 최소화함으로써 3회에 걸친 ‘5만 회 작동 신뢰성 시험’에서 합격했을 뿐 아니라 2015년 산업자원통상부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국내와 세계 특허 출원은 물론 상표·디자인 출원을 마친 ‘데스크 플러스+’는 기존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다양한 색상과 재질의 미니·스탠더드·익스텐션 3종을 갖춘 ‘애드온 타입(Add on Type)’과 다리가 있어서 책상 자체로 사용하는 ‘데스크 타입’으로 출시된다. ‘애드온 타입’은 추후 다리를 별도 구매하여 ‘데스크 타입’으로 변경 가능하고, 전 제품이 무전원 수동 방식이라 사용이 간편하며 가격이 저렴해서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교보문고 핫트랙스 강남·잠실·분당·광화문점에서 전시·체험 판매를 실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민현명 상무는 “‘데스크 플러스+’는 직장인들의 건강과 업무 효율뿐 아니라 수험생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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