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대표적인 금요 예능 '정글의 법칙'과 '나 혼자 산다'가 미녀 스타 설현과 한채아를 앞세워 시청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6일 시청률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설현이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12.8%(이하 전국 기준)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채아가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두 미녀 스타에게 특별한 매력이라도 있는걸까. '대세녀'로 불리는 설현과 한채아는 어딜가든 한 편의 CF로 만들어 버리는 미모와 몸매는 물론 허당기 넘친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이 두 미녀 스타들은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시청률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 '정글의법칙' 설현, 뭘 하든지 한 편의 CF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던 AOA 설현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방송에선 설현의 반전 매력부터 설쿵주의보까지 내려져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렸다.
설현은 말로는 벌레가 무섭다면서도 호기심 어린 눈빛을 감추지 못했고, 날달걀도 거침없이 받아먹는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전 매력만 있을까? 그는 모래 바닥에서 기절한 듯 숙면을 취하더니 카메라 앞에서 갖가지 포즈를 잡았다. 또한 정글표 침대 CF 한 편을 완성하는가 하면 바다에선 인어자태를 뽐내며 한 편의 CF를 연상케 했다. 설현 덕분에 제작진은 어딜 가든 CF가 되는 그의 매혹적인 자태를 담을 수 있었고, 시청자들도 눈 호강 제대로 하는 시간이었다.
▲ '나 혼자 산다' 한채아, 예쁜 옆집 언니 매력
한채아는 지난 2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첫 출연했는데, 이날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보다 1.9% 상승한 수치인 9.3%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당시 한채아는 여배우의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한채아는 정회원으로 고정 자리를 꿰찼고, '나 혼자 산다' 측은 지금까지 한채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한채아는 예쁘고 도도했던 여배우가 옆집 언니로 탈바꿈하면서 친근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와 호평을 받았다. 이미 많은 여배우들이 방송에서 민낯을 공개하고 털털함을 과시 했지만 한채아의 '반전 매력'이 더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망가지기만 한 게 아니라는 점에 있다. 복싱과 식이요법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싱크대를 6번이나 닦는 깔끔한 성격, 애견인의 면모도 보였다. 물론 그 사이사이 허당기 가득 실수 연발로 웃음을 자아내는 실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금대전②] '태후' 송중기, 이번엔 '정글' 설현과 맞대결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SBS,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