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남편 박현호와 함께한 화보와 DJ상 수상 소식으로 연말을 더욱 빛냈다.

은가은이 남편 박현호와 함께한 화보로 연말 근황을 알렸다. 여성동아 2026년 1월호 표지를 장식한 두 사람은 만삭의 은가은을 중심으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깨를 감싸 안은 예비 부모의 설렘을 전했다. 이 같은 모습은 두 사람이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보내는 평온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은가은은 해당 사진과 함께 “2026년 1월호 은박부부 또 하나의 기록. 우리 은호 태어나면 보여줄 게 많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팬들은 “어쩜 임신한 배도 저리 이쁜지”, “두 사람 미소에서 행복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전했다.

기쁜 소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은가은은 최근 열린 ‘2025 KBS 연예대상’에서 DJ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더했다. 만삭의 몸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인생 최대 몸무게로 시상식에 오게 됐다.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제 목소리를 기다려주는 청취자분들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해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예비 엄마이자 DJ로서의 진심이 전해진 순간이었다.

방송과 화보를 통해 전해진 은가은의 환한 미소 역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편안하면서도 밝은 인상은 예비 엄마의 안정된 마음가짐을 보여주듯 자연스럽게 화면을 채웠다. 최근에는 이런 이미지 관리 흐름 속에서 치아 심미 관리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은가은과 박현호 모두 최근 치아 심미치료 ‘제로네이트’를 선택하며 과하지 않은 미소 관리에 대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대 위 가수, 라디오 DJ, 그리고 곧 엄마가 될 은가은. 화보와 수상을 통해 전해진 그의 연말 근황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과 함께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팬들의 응원 속에서 은가은·박현호 부부가 맞이할 2026년의 새로운 일상에도 관심이 모인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