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사람이 좋다'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남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와 아내 심하은이 출연했다.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을 가장 힘든 순간에 만났다. 심하은은 "남편이 저를 만나고 한동안 못했던 것을 하면서 다시 축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오빠가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하은은 "그러면서 그때부터 되게 절실하게 사죄하러 다니고 그랬던 것 같다"며 "오빠가 댓글 안본다고 하지만 본 것 같다. '분리수거' 같은 상처가 되는 댓글이 많았다. 마음에 상처가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주은 양을 두고 있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