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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레스터시티의 일본 출신 공격수인 오카자키 신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오카자키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신을 잃을 정도로 너무 기뻐서 믿을 수 없는 기분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기쁨을 표출했다.
오카자키는 우승이 확정된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을 팀 동료들과 함께 제이미 바디의 집에서 TV로 시청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레스터시티 선수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면서 EPL 우승을 만끽했다. 오카자키의 전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도 옛 동료를 위한 우승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올시즌 레스터시티로 이적한 오카자키는 34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쳤지만 팀 내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인정을 받아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우승팀 레스터시티의 선수들의 올시즌 평점을 발표했는데, 오카자키는 10점 만점에 7.5점을 부여하면서 “오카자키는 리그 마지막 10~15 경기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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