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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신규취항하는 중국 구이양 완펑린(만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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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새로 잇는다. 사진은 몽골 고비사막. 제공| 주한몽골영사관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대한민국의 하늘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항공사들이 일제히 신규 취항지를 내놓았다. 덕분에 여행자는 즐겁다. 세계 곳곳으로 떠날 때 각 항공사의 다양한 스케줄로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즐겨찾는 곳부터 아예 생소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까지 여러 목적지를 인천과 잇는다. 항공권 가격도 기대된다. 어떤 재화든지 파는 사람이 많을 수록 가격은 내려가게 마련이다.
B737-800 Landing
대한항공이 인천~구이양 노선에 투입하는 B737-800 기종.
●대한항공=

얼마전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한 대한항공은 23일 인천~구이양(중국) 노선에도 취항한다. 근거리 인기 여행 목적지에 편하게 닿을 수 있다. 5일 취항한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 제도로 겨울철 기온이 평균 17도에 불과해 ‘동양의 하와이’라 불릴만큼 휴양 리조트와 편의시설을 잘 갖췄다. 인천에서 2시간20분이면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닿을 수 있다.

매일 1편(주7회) 운항하며, 오후 3시30분 출발(KE735)하고 돌아올 때(KE736)는 오후 오후 9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꽉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248석 규모 B777-200을 주력 기종으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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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양 황과수 폭포.

또 이달 23일부터 인천~구이양 노선에 주 3회 정기편이 취항한다. 구이양은 중국 남서부 내륙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 황과수 폭포와 완펑린, 청암고진 등 수려한 자연과 오랜 역사유적을 체험할 수 있다. 고원에 위치해 여름에 덥지 않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으로, 매주 월·수·금 오후 9시35분 출발(KE151)해 다음날 오전 0시 55분에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KE152)은 매주 화·목·토 오전 6시55분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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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포르항공의 자회사 스쿠트 항공.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얼마전 인천~타이베이 노선과 서울~부산(국내선) 노선에 신규취항한데 이어 오는 7월20일부터 인기 휴양지 일본 삿포로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매일 1편(주 7회) 취항한다. 이번 삿포로(신치토세)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내 6개 도시에 운항하게 된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번째 말레이시아 노선이다.(항공스케줄 및 예매일정은 12일 홈페이지 공지)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지난해 4월부터 매일 운항 중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이은 2번째 대만 노선이다. 야시장과 박물관 등이 매력적인 대만 타이베이는 ‘꽃보다 할배’ 등 예능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남녀노소를 불문한 자유여행 ‘성지’로 떠오른 곳이다.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 산과 열대 바다가 함께 있어 휴식과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삿포로 역시 청정 자연과 맛난 먹거리, 여름에도 시원한 기후 덕에 한국인에게 인기높은 여행 목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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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이석주 부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경영본부장 박영철 상무(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등 제주항공 임직원들과 대만관광청 공식 마스코트인 ‘오숑’이 지난 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한편 제주항공은 6월2일 대구~지난(중국 산둥성) 노선에도 취항(주 4회)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일본(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중국(베이징, 칭다오, 자무쓰, 웨이하이, 스자좡, 지난),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마닐라, 세부), 태국 방콕, 베트남(하노이, 다낭),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괌, 사이판 등 22개 도시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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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홉스굴 호수. 제공 | 주한몽골영사관

●에어부산=

최근 중국 3개 지역 노선(정저우·이창·황산)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6월 24일 부산~울란바토르(몽골) 노선에 정기편을 띄울 예정이다.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화·금요일) 운항하며 화요일엔 오전 10시 35분, 금요일은 오전 8시 35분에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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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해발 1300m 고원에 위치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대초원의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몽골은 중앙아시아 호수 중 가장 깊은 홉스굴 호수, 바위산과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테를지 국립공원, 고비사막 등 다른 여행지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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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5월 말과 6월초까지 운항하는 중국 3개노선 부정기편 역시 여행자에게 인기 높은 곳이다. 정저우에는 ‘중국의 그랜드캐니언’ 태항산이 있으며, 삼국지의 본고장인 후베이성 이창은 장강, 산사 댐, 은시대협곡 청강화랑 등 관광지도 많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에 동시 등록된 황산은 두말할 필요없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사진자료]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 로고
싱가포르항공와 프리미엄 자회사인 실크에어 로고.
●실크에어·스쿠트항공=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가 연이은 신규취항지를 알려왔다. 프리미엄 지역 항공사 실크에어는 올 하반기부터 라오스 비엔티안, 루앙 프라방에 신규 취항한다. A320을 투입할 예정인 비엔티안, 루앙 프라방 노선은 10월 31일부터 주 3회(월, 목, 토요일) 운항한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은 유럽 스타일 건축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파리 개선문을 본딴 빠뚜사이(Patuxai), 불교 사원 왓 시사켓(Wat Si Saket) 등 주요 관광지는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루앙 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에 있으며 전통 양식와 유럽식이 혼합된 특유의 건축양식으로 유명하다. 쾅시 폭포와 팍우 동굴, 하우캄 왕궁 박물관, 왓 씨앙통 사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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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포르항공의 자회사 스쿠트 항공.

한편 싱가포르 항공의 장거리 전용 저비용 항공사 스쿠트 항공은 인도 내 3개의 도시에 순차적으로 취항한다. 싱가포르부터 첸나이(주7회)와 암리차르(주3회)로 떠나는 노선은 이달 24일 취항하며, 자이푸르 노선은 10월부터 운항(주 4회)할 예정이다. 첸나이 노선에는 최신형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한편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남방항공은 지난달 인천~구이양(중국) 노선에 신규취항했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도 3월말부터 인천~타이베이(타오위엔) 노선에 주4회, 청주~닝보(중국)노선에 주 3회 정기편을 신규로 취항해 현재 운항 중이다.

demor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