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만성 간질환은 국내 40대 남성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처럼 간 관련 질환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다는 데 있다. 발병 후에도 상당기간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세가 나타나면 이미 손쓸 도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수치는 간 건강을 나타내는 일종의 지표로 이 수치가 정상범위를 넘어설 경우 간염, 간 손상, 간경변증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선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더불어 평소 간수치 낮추는 음식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음식 중에서도 홍삼의 경우, 이집트 국립연구소 모사드 박사 연구팀의 임상시험을 통해 간에 좋은 음식임이 확인된 바 있다. 연구팀은 C형 간염 환자들에게 홍삼을 투여한 뒤,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수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을 복용한 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수가 남성은 무려 92%, 여성 역시 42%나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간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은 그 제조방식에 따라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 홍삼과 ‘전체식 홍삼’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전체식 홍삼은 ‘우리 땅에서 나는 식물을 껍질부터 뿌리까지 모두 먹어야 한다’는 일물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개념을 홍삼에 적용한 것으로, 일부만을 추출하거나 쪄내는 것이 아닌 홍삼 그대로를 미세 분말로 갈아 제품에 넣는 것이다.


홍삼을 통째로 넣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산성다당체와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는 홍삼부산물(홍삼박)까지 그대로 담겨있어 홍삼의 모든 성분을 조화롭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간은 상당 부분 손상된 이후에야 증세가 나타나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주기적인 정기검진과 간수치 낮추는데 좋은 음식을 챙김으로써 간 건강관리에 힘쓰자.

뉴미디어국 jckim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