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올망졸망’ 김윤지, 한혜리, 강시현이 입덕욕구를 부르는 깜찍한 매력을 선보였다.

‘올망졸망’ 한혜리와 강시현, 김윤지는 5일 서울 홍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이날 버스킹 공연은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방송돼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상큼하게 인사를 건넨 올망졸망 멤버들은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선보였던 신데렐라 무대로 버스킹 공연을 시작했다. 깔끔하게 첫 무대를 마친 올망졸망은 개인 인사를 마치면서 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근황 소개와 함께 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 올망졸망 멤버들은 나인뮤지스의 ‘드라마’와 ‘돌스’ 무대를 합친 일명 '드라돌스' 무대를 꾸몄다.

‘주사위를 굴려줘’라는 시간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개인기’가 나오자 팬들은 ‘좀비’를 외쳤고, 한혜리는 “시집가야 한다”면서도 깜찍하게 좀비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지는 댄스레슨 때 받고 있다는 점프 등을 귀엽게 선보였고, 강시현은 애니메이션의 한 캐릭터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주사위가 '댄스'에서 멈추자 올망졸망 멤버들은 월말평가에서 했다는 걸크러쉬 댄스를 선보였다. 음악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귀여웠던 매력은 온데간데 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노래’에서 주사위가 멈추자 강시현은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팬들의 ‘애교’ 요청에 ‘샤샤샤’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올망졸망 멤버들은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과 아이콘의 ‘리듬타’ 무대를 선보였다.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뜀틀 넘기’ 안무까지 선보인 뒤 상큼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으로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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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망졸망 트위터,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