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하반기 첫 방송인 '뮤직뱅크'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강민혁, 솔빈이 MC로서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와 '프로듀스 101' 출신 소녀들이 속한 걸그룹 구구단, 다이아, CLC가 무대에 오른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태연의 컴백 스테이지까지 준비돼 있어 눈길이 쏠린다.
▲ 강민혁·솔빈, '뮤직뱅크' MC 데뷔
그룹 씨엔블루의 강민혁과 라붐의 솔빈은 이날 MC로서 첫 선을 보인다. 전 MC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그 어떤 MC들보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부담감을 안고 시작하게 된 강민혁과 솔빈이 MC로서 첫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언니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의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이날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셧업(Shut up)'은 실시간 차트 1위(오전 11시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뮤직)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언니쓰'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뮤직뱅크'에서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 '프로듀스 101' 소녀들, 지상파 꽃길 걷자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소녀들도 '뮤직뱅크'라는 지상파 꽃길을 걷는다. 정채연, 기희현(이상 다이아), 강미나, 김세정(이상 구구단), 권은빈(CLC)가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프로듀스 101'이 아닌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게 된 만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탱구' 태연, 이젠 여름 사냥이다
지난달 2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와이(Why)'로 컴백한 태연이 '뮤직뱅크'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번 타이틀 곡 '와이'는 상큼하고 톡톡 튀는 사운드와 태연의 청량감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뮤직뱅크'에서는 태연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도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이들의 무대는 오늘(1일) 오후 5시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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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SM, 젤리피쉬, MBK,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