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뮤직뱅크’ 태연이 씨스타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여기에 비스트와 원더걸스, 세븐틴의 컴백 무대가 꾸며지면서 무대가 풍성해졌다.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태연의 ‘Starlight(스타라이트)’가 씨스타의 ‘I Like that(아이 라이크 댓)’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컴백 무대도 풍성했다. 비스트는 ‘리본’과 ‘버터플라이’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버터플라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소리가 가사가 담고 있는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노래로, 감미로운 비스트 멤버들의 라이브와 어우러지며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진 ‘리본’ 무대에서는 비스트만의 절제된 댄스가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는 밴드 연주를 하며 ‘Why so lonely(와이 쏘 론리)’를 열창했다. 한층 물오른 미모와 함께 음악정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예쁘다’로 인기를 모았던 세븐틴은 ‘아주 Nice’로 컴백했다.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남자의 마음을 ‘NICE’라는 단어로 표현한 ‘아주 NICE’를 선보인 세븐틴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로 구성된 ‘언니쓰’의 ‘셧업’은 K차트에 6위로 진입했다. 민효린의 꿈에서 시작된 걸그룹 ‘언니쓰’는 지난 1일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이들은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비스트, 원더걸스, 소나무, 크나큰, 구구단, 멜로디데이, 씨스타, 세븐틴, NCT 127, 마틸다,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다이아, CLC, 에이션, VAV, 매드타운, 워너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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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