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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SM엔터테인먼트의 ‘특급 솔로’ 태연이 첫 단독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태연은 7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를 개최, 이틀간 약 6000 관객을 불러모았다.

올 라이브 밴드 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콘서트에서 태연은 ‘I’(아이), ‘Why’(와이) 등 솔로 앨범 발표곡들은 물론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Rain’(레인), ‘만약에’, ‘들리나요’ 등 OST 히트곡, ‘제주도 푸른밤’, ‘아틸란티스 소녀’ 등 CM송까지 총 2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콘서트 버전 안무로 새롭게 선보인 ‘Why’를 비롯 ‘Up&Down’(업앤다운), ‘Good Thing’(굿싱) 등 지난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전곡의 무대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팬들을 위해 태연이 작업중인 자작곡 ‘Pray’(프레이)를 최초 공개하는 등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더불어 이번 앨범의 선공개곡 ‘Starlight’(스타라이트)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대세 아티스트 딘(DEAN)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 태연과 함께 ‘Starlight’ 듀엣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연은 오는 8월 6~7일 양일간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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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