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33333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박시연이 2년만에 연기로 팬들을 만난다.

박시연의 소속사인 가족액터스는 29일 “박시연이 JTBC 새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박시연은 본래 성격을 감추고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살아가는 정치 명문가 며느리이자 로펌 대표의 사모님 백설 역을 맡았다. 화려한 타이틀에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지만 실상은 노예와 다름없는 ‘구박의 아이콘’이다. 화끈한 성격의 백설은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학창시절에 오토바이 좀 탔던 ‘센 언니’지만, 성질 다 죽이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조신한 여자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온갖 구박을 감내하며 살다 학장시절 절친 이소혜(김현주 분)와 재회하며 ‘현모양처 코스프레’를 집어 던지고 핵사이다 장착 리얼 쎈 언니로 귀환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TV조선 ‘최고의 결혼’,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SBS ‘커피하우스’, MBC ‘달콤한 인생’, KBS ‘남자이야기’, ‘꽃피는 봄이 오면’, SBS ‘연개소문’, ‘마이걸’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던 그는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혼의 아픔을 겪으면서 2년 여의 연기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한편, 박시연이 이미지 변신 예고한 JTBC 새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은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