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영어가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데다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영어 교육 열풍이 갈수록 거세진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영어 교육 분야에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과 차세대 교육 비전을 제시하는 ‘옥스퍼드 내포영어학원’(원장 이민숙)에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 홍성군 내포 신도시에 위치한 이 학원은 서울에서 10여 년간 영어 강사로 활동한 이민숙 원장이 2010년 충남 홍성군에 개원한 옥스퍼드 영어 학원의 분원이다. 홍성 학부모들의 높은 지지에 힘을 얻어 문을 연 옥스퍼드 내포 영어 학원은 주입식 영어 교육을 실시하는 타 학원들과 달리, 영어 실용화에 역점을 두고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회화 프로그램을 토대로 생생한 영어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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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강사가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자신 있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교재를 활용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어 뮤지컬 위주의 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내포 신도시에서 최초로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는 곳답게 학생이 영어로 스피치하는 장면을 녹화하여 단점을 수정해주고, 토론 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을 길러주며 매주 2회 읽기 수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영어 타이핑, 팝송 부르기를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등 ‘말하기·듣기·쓰기·읽기’의 네 가지 영역과 영어식 사고력, 독해력, 표현력이 고루 발달되도록 도와준다.
획일화된 영어 교육의 문제점 개선에 힘쓰며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교수법을 연구하는 이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는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 제3 분원을 개원하고 역량을 갖추는 대로 영어 대안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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