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W' 이종석이 사망한 한효주를 살려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에서는 현실로 돌아온 오성무(김의성 분)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오연주(한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훈(김의성 분)은 오연주가 죽으면서 오성무로 돌아왔다. 그는 오연주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하며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강철은 오성무의 자살을 막았다. 강철은 "작가님만이 오연주를 살릴 수 있다. 나는 오연주를 살릴 것"이라며 "마지막은 무조건 해피엔딩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철은 오성무에게 깨진 태블릿 PC를 다시 그려놨다는 사실을 알리며, 태블릿 PC를 찾아내야 오연주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 발 앞서 한철호(박원상 분)가 이를 손에 넣었고, 그는 태블릿 PC의 놀라운 기능을 발견하고 강철을 협박했다.

이에 강철은 한철호에게 오연주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 박수봉(이시언 분)에게 SOS를 요청했다. 강철은 '물건이 이리로 온다'고 태블릿 PC의 향방을 알렸다.

강철은 세 번째 가설을 세웠다. 그는 "등장 인물을 소환할 수 있다"며 한철호를 현실 세계로 소환했다.

이때 한철호를 기절시킨 오성무는 태블릿 PC를 손에 넣고, 웹툰 작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오연주는 다시 살아났다.

한편, '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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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