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당초 오늘(23일) 경찰야구단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이대은(지바 롯데·27)이 입단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SBS는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날 오전 열린 의무경찰 야구 특기 지원자 선발시험에 이대은이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야구단은 이대은 측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해외에 진출한 선수는 경찰야구단에 입단해도 퓨처스리그에 뛸 수 없다'는 현행 KBO 규약 때문에 이대은을 선발하기 힘들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따라 이대은도 입단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이사회는 올해 1월 '해외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무와 경찰야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규정을 신설한 바 있다.
이로써 경찰야구단 입대를 위해 이번 시즌 종료후 지바 롯데를 떠날 예정이던 이대은은 KBO 규약때문에 향후 거취가 불분명해졌다. 선수 16명을 선발하는 이번 경찰야구단 입단 전형에는 이대은을 포함해 총 31명이 지원서를 제출했었다.
한편, 이대은은 신일고에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고 2015년부터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해 왔다. 또한 '프리미어 12'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선발돼 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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