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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자생한방병원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 통증세계회의(The World Congress on Pain)’에 참가해 총 2건의 학술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발표한 학술연구는 ‘척추수술 실패증후군 환자(FBSS) 대상 한방 통합치료 효과의 전향적 관찰’과 ’봉약침(BV)과 알러지 유발 물질 제거 약침(E-BV)간 국소 반응 알러지 비교 연구’ 등이다
‘척추수술 실패증후군 환자(FBSS) 대상 한방 통합치료 전향적 관찰’에서는 2011년 1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총 106명의 척추수술후 통증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들의 통증과, 기능, 삶의 질에 있어 양호한 예후를 보였다. 알러지 유발물질 제거 약침(E-BV)의 경우 기존 봉침(BV)보다 주 효능인 항염증 효과는 차이가 없으면서도 알러지 이상반응에서는 더욱 안전했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 김미령 원장은 “이번 통증 세계 회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우리 한의학과 자생한방병원 비수술 척추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학술연구 발표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 주류의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통증세계회의’를 개최한 ‘국제통증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는 통증 연구를 위해 저명 국제학술지 ‘페인(PAIN)’을 발간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3개국 65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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