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최창엽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8일 최창엽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정오께 최창엽이 지난 9월 서울 신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서울 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창엽은 지난 5월경 지인과 함께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데뷔한 최창엽은 그해 KBS2 'TV소설-복희누나'로 연기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신의' '학교2013', '지성이면 감천', 'TV소설-순금의땅',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1월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3개월 만에 고려대에 입학해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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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창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