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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배우 전지현(35)과 걸그룹 트와이스의 채영(17)이 ‘인어’로 안방극장과 뮤직비디오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지현은 오는 11월16일 첫방송하는 SBS 새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에서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로, 천재 사기꾼 이민호와 판타지 로맨스를 펼친다. 채영은 트와이스가 지난 24일 발표한 세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1’의 타이틀곡 ‘티티(tt)’의 뮤직비디오에서 아름다운 인어공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지현은 최근 공개된 ‘푸른 바다의 전설’ 티저영상에서 ‘반전 매력’을 과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차 티저영상에서 바닷속을 유영하는 등 신비로운 인어의 모습과 함께 “그래도 약속 지킬게, 폭풍우가 와도, 아무도 없어 외로워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 해도 다 견디고 꼭 너에게 갈게”라는 내레이션으로 슬프고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그러나 25일 공개한 2차 티저영상에선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다운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속에 푸른 바다에서 나온 인어와 사기꾼 이민호의 예측불허의 만남을 알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누군가를 몰래 훔쳐보다 이민호를 향해 “넌 이제 나 기억못할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지만 이민호의 눈을 쳐다보며 “그래도 예뻐.반짝반짝해. 니 눈깔”이란 발칙한 코멘트를 남겼다. 음식을 맨손을 집어먹는가 하면 옷장안 옷걸이에 걸린 옷을 입은 채 이민호에게 발차기를 날리는 등 ‘전지현표 로코’를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 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물로, 전지현이 서울에 온 인어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심청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조선시대 양반가 아들 김무 역과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은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다.

전지현이 극 초반과 드라마 중간중간 인어로 등장하는 가운데,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물고기인 인어 캐릭터를 컴퓨터그래픽(CG)으로 얼마나 정교하게 그려낼지도 관심을 모은다. 173.5㎝의 큰 키에 ‘마네킹’과 신체 사이즈가 같은 완벽한 비율의 전지현이 출산후 복귀작에서 국내 드라마 사상 첫 인어 캐릭터로 역대 최고의 비주얼을 과시하게 된다.

‘푸른 바다의 전설’의 한 관계자는 “스페인 해외로케이션 촬영때 이국적인 풍광속에서 ‘인어’인 전지현 출연분도 상당 부분 찍었다. 찍기만 하면 화보여서 스태프들이 놀랐다고 하더라”며 “방송을 앞두고 전지현이 인어로 출연하는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CG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영은 ‘티티’ 뮤직비디오에서 동화속 인어공주로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가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티티’ 뮤직비디오는 할로윈 콘셉트에 맞춰 트와이스 멤버들이 영화와 동화속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해 자신만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티티’는 공개 직후 멜론 등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일간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가 K팝 걸그룹 최단기간 500만뷰 돌파는 물론 26일 오후 1시28분 기준 1332만뷰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몰이중이다.

hjcho@sportsseoul.com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배우 전지현과 걸그룹 트와이스의 ‘티티’ 뮤직비디오속 채영. 사진 |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