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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 챌린지(2부) 고양 자이크로가 내년 시즌부터 프로리그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양이 최근 프로 리그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은 2013년 챌린지 출범 때부터 프로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강한 종교 색채와 예산 문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기력 등 프로로 자리매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에도 프로축구 역대 최다 연속 무승(25경기)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현재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9경기 중 2승에 그치며 꼴찌다. 더구나 지난해 프로축구 및 유소년·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사용해야 할 보조금 중 2억8700만 원을 구단 운영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양 구단은 어려운 살림살이를 고려해 내년부터 내셔널리그 혹은 아마추어 리그인 K3 팀으로 전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연맹 측은 고양의 챌린지 불참 사유와 재정 상황 등을 검토해 이사회, 총회를 거쳐 탈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