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SBS가 칼을 갈았다.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평일 황금시간대 브라운관을 평정하겠다는 기세다.


SBS는 오는 11월 7일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시작으로 11월 16일에는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방송을 시작한다. 두 드라마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과 독창적인 스토리를 주축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먼저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로,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석규와 유연석, 그리고 서현진이 주연을 맡았다.


'시청률 불패 장르'라 불리는 의학물에 연기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석규와 대세 배우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유연석, 서현진의 만남은 최근 스틸컷, 예고편 공개와 함께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현재 방송중인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첫 방송을 앞둔 '낭만닥터 김사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16일 첫 방송되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하반기 SBS의 최대 기대작 중 하나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호, 전지현이 주연으로 나서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집필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만으로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이민호가 천재 사기꾼, 전지현이 인어로 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케미를 전할 예정이다. 또 두 사람 외에도 이희준, 신혜선, 문소리, 성동일, 황신혜, 신은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에 품격을 더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와 '질투의 화신'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SBS가 '낭만닥터 김사부'와 '푸른 바다의 전설'로 본격적인 평일 프라임 시간대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MBC와 KBS 또한 '역도요정 김복주', '불야성', '오 마이 금비' 등 새로운 작품으로 11월을 맞이하며 연말에도 치열한 시청률 전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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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화네트웍스,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