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신곡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음원 차트도 실시간으로 대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신곡 'TT'가 지난 일주일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싹쓸이하며 10월 마지막 주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데 11월 첫날부터 신곡들이 쏟아지며 일주일 동안 정착됐던 음원 차트에 대혼란이 드리워졌다.


1~2일 사이에 블랙핑크, 태연, MC몽 등이 차례로 신곡을 내놓으며 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2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1위 트와이스(TT), 2위 태연(11:11), 3위 블랙핑크(불장난), 6위 MC몽(널 너무 사랑해서)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신곡을 발표한 태연과 MC몽의 활약이 눈에 띈다. 태연은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곡으로 대중의 가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군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MC몽은 직전 앨범 발표 때 만큼의 폭발력은 아니지만 나름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앞서 공개된 EXO-CBX(첸백시, 헤이 마마)와 아이오아이(너무너무너무)도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다.


방탄소년단(피 땀 눈물)과 볼빨간사춘기(우주를 줄게), 다비치(내 옆에 그대인 걸) 등도 10위권을 사수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11월 들어 가요계는 갑자기 몰아치는 찬 바람처럼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비투비, 마마무, 티아라, 아스트로 등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음원 차트는 연일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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