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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 출처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독일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인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옛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외질은 호날두와 2010년부터 3년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외질은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와 뛰는 것이 좋았다. 그는 나를 그라운드에서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나의 좋은 친구다. 나는 그와 많은 골을 합작했다”고 밝혔다.

외질은 호날두의 골 결정력을 극찬했다. 그는 “호날두는 많은 골 찬스가 필요 없다. 두개의 어시스트를 주면 두골을 넣는다. 정말 놀라운 선수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지난 7일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36세가 되는 2021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렸다.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주급은 36만5000파운드(5억2000만원)로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