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서현진이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귀여우면서도 달달한 에피소드를 펼쳐낼 것을 예고했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과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들은 극중에서 때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때로는 애틋한 사이를 그려낸다. 안방극장을 묘한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오늘(13일) 방송될 12회에서는 유연석이 숨겨진 애교를 선보이며 달콤한 주정 로맨스를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컷은 술 취한 강동주(유연석)가 윤서정(서현진)을 발견하자,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무한 표출하게 되는 장면이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만취한 유연석이 서현진의 두 볼을 양손으로 감싼 채 입술을 쭉 내밀어 뽀뽀를 하려고 돌진한다. 이에 서현진은 깜짝 놀라 당황한다.
특히 유연석은 서현진에게 박력 깊은 포옹을 선보인다. 냉철하고 까칠했던 평소와 달리 발그레한 볼과 함께 애교스러운 반전 면모를 드러낸 유연석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반면에 유연석의 애정 공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망가짐도 불사하며 만취 열연을 한 유연석의 색다른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다.
12회에서는 서정이를 향한 동주의 무한 애정 공세를 통해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점점 설렘으로 짙어지고 있는 동주와 서정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3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주가 탈영병의 가짜 사망진단서를 두고, 의사로서의 양심과 출세를 위한 은폐라는 갈등에 놓인 상황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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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