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이영호-이제동
ASL 시즌2 8강 2주차에 출전하는 송병구(왼쪽부터), 이영호, 이제동

ASL 시즌2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이하 ASL 시즌2) 8강 2주차 경기에서 이영호와 김승현, 송병구와 이제동이 맞붙는다.

ASL 시즌2 8강 2주차는 8일과 10일 오후 7시에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8일과 10일 열리는 8강 2주차 경기를 통해 4강 대진이 모두 완성된다. 8일 열리는 8강 3경기에는 ‘최종병기‘ 이영호와 ‘오메킴‘ 김승현이 출전한다. 경기력 면에서는 이영호가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8강전 시작부터 예상과 다른 승부가 이어지고 있어 일방적인 승부 예측은 어렵다.

10일 진행되는 8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총사령관‘ 송병구와 ‘폭군‘ 이제동이 맞붙는다. 이번 시즌 ‘택뱅리쌍‘ 간의 첫 대결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두 선수 모두 승리를 위해 칼을 갈고 있다. 특히 송병구의 수비력과 이제동의 폭풍같은 공격력이 맞붙는 만큼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누가 승리할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8강 1, 2경기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8강 첫날 경기였던 2일 경기에서 염보성이 강력한 우승후보 ‘택신’ 김택용을 3-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에 선착했다. 3일 열린 8강 2경기에서는 도재욱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프로토스 킬러‘ 조일장을 3-1로 제압하고 4강을 결정했다.

ASL 시즌2는 아프리카TV와 글로벌 아프리카TV(afreeca.tv/2016asl), 유튜브(www.youtube.com/c/AfreecaTVLive), 트위치(www.twitch.tv/gsl), 브레인TV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