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의 결혼이 화제인 가운데 프러포즈 송으로 여겨지는 '최고의 선물' 또한 음원차트를 휘젓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17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손편지로도 결혼 소식을 전한 비는 어지러운 시국을 염려해 최대한 조용히 예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결혼 소식만큼이나 비가 15일 발표한 신곡 '최고의 선물'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의 선물'은 발표 당시부터 김태희를 위한 러브송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만큼 가사가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었기 때문. 비가 결혼을 발표한 손편지에서 '그녀는 제게 최고의 선물입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일까. 각종 음원 사이트에 따르면 '최고의 선물'은 차트 10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첫 공개 후 20위권을 맴돌던 때와 비교하면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12위(17일 16시 기준)에 오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열애 5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비와 김태희에게 쏟아진 관심만큼이나 당분간 프러포즈 송 하면 가장 먼저 '최고의 선물'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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