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많은 가수들의 컴백으로 '벚꽃대전'이라고 불리는 4월. 걸그룹을 거쳐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한 태연이 '벚꽃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태연은 5일 정오 정규 1집 'My Voice(마이 보이스)' 디럭스에디션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디럭스에디션에는 기존 정규 1집 곡에 새로운 타이틀곡 'Make Me Love You'를 포함한 신곡 3곡과 지난해 공개돼 인기를 끈 '11:11'까지 총 4곡이 더해졌다. 총 트랙수는 17곡이다.


정규 1집이 선주문으로만 11만장을 돌파하며 여성 솔로가수로는 이례적인 선주문 수량을 기록한 태연은 봄과 어울리는 'Make Me Love You'로 다시 한 번 '믿듣탱'(믿고듣는태연)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디럭스에디션 타이틀곡 'Make Me Love You'는 태연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과 소울풀(soulful)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R&B 장르의 곡으로 따뜻한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공개 후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Fine'과 더불어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선 '봄의 요정'으로 변신한 태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에 형형색색의 드레스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 태연의 모습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만약에', '들리나요' 등 OST로 솔로가수로서 가능성을 보인 후 첫 솔로 미니앨범 'I(아이)'와 두번째 미니앨범 'WHY(와이)' 등을 통해 어엿한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한 태연. 여러 장르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그가 이제 '봄의 요정'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음원차트를 봄으로 물들인 태연이 4월 '벚꽃대전'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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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