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룹 f(x) 출신 탤런트 설리(본명 최진리)의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측은 오늘(16일) 오후 네이버TV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 장태영(김수현 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김수현은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성공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대규모 카지노를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려는 야망을 품은 연기 또한 인상적이다.


설리는 극 중 장태영이 다니는 VVIP 재활병원의 재활치료사 송유화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특히 연기자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본명인 최진리로 나온 점이 눈길을 끈다.


설리는 지난 2014년 영화 '패션왕'에서 은진 역을 맡았으나 참담한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설리가 이번엔 흥행에 일조할지 주목된다.


'리얼'은 6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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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네이버T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