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화제인 가운데, 맞담배를 피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온라인에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개막한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서로 마주 보고 담배를 피우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총 2편이 초청받았으며 배우 김민희는 두 영화에 모두 출연했다.
지난 21일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클레어의 카메라'가 상영돼 호평받은 데 이어, 22일 경쟁부문의 영화 '그 후'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 6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가 칸에서도 수상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공개된 사진에 대해 네티즌은 "왜 자꾸 나와. 작품성이고 나발이고 자기 가정 깨고 남에게 감동을 주고?", "정말 맞는지 모르지만 맞담배 피우는 커플치고 오래가는 거 못 봄", "바람 피우고 맞담배 피우고 보는 사람들은 분노를 피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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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