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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겁니다.”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80분간 펼쳐지는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연출은 박스미디어(대표 박해선)의 이동석 PD(37)가 맡는다. 이 PD는 그동안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K팝콘’, ‘라이브 파워 뮤직’ 등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다 각종 가요 시상식 연출을 도맡으며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서울가요대상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2007년 제17회 시상식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시상식 무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PD는 올해 시상식에 대해 “최고 스타들이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K팝 가수들이 많다. 이들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준비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상, 신인상과 힙합, OST, 공연문화 부문 등에 오를 많은 아티스트가 꾸밀 다양한 퍼포먼스에 대해 이 PD는 “두 팀씩 같은 콘셉트와 이미지로 무대가 이어질 것이다. 두 팀의 영상 및 무대 구성을 연결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구성을 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올해 서울가요대상은 어느 해보다 획기적인 영상쇼와 색다른 변신 무대, 그리고 감동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케이블 채널 KBS Joy, KBS drama, KBS W 등을 통해 오는 23일 오후 7시~10시 생중계된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