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가수 박정현(41)이 교제 중인 연상의 캐나다 교포와 결혼한다.
박정현은 오늘(15일) 하와이에서 부모와 형제 자매 등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
박정현의 가족들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고, 예비 신랑의 가족들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하와이에서 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박정현의 예비 신랑은 현재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로, 두 사람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박정현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겉모습보단 행동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라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박정현은 5월 말 공연차 미국으로 출국한 후 가족이 있는 LA에서 머물며 결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에는 한국에서 거주할 예정이며 가수로서의 생활도 이어간다.
박정현은 1998년 데뷔해 '나의 하루', 'P.S 아이 러브 유', '편지할게요' 등을 히트시키며 R&B 여신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ㅣ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