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컬투쇼' DJ 정찬우가 문재인 대통령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함께 찍은 셀카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DJ 정찬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에서 있었던 셀카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정찬우는 2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다짐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그는 이 행사에 참석해 문 대통령, 김연아와 함께 셀프 카메라를 찍었고 이를 SNS에 게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접한 '컬투쇼' 애청자들은 "그렇게 공손한 정찬우를 처음 봤다"고 제보하기도 했다.


정찬우는 "대본에 없는 것을 하면 안 돼서 그랬다"며 엄숙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여쭤보고 (셀카를) 진행하긴 했는데 다들 엄청 웃으셨다"고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또한 정찬우는 문 대통령의 '컬투쇼' 출연에 대해 "(문 대통령에게) 방송 출연을 부탁드리긴 했다. 알겠다고 말은 하셨는데 못 나오실 것 같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DJ 김태균은 "5년 안에 한 번 나와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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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파워 FM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