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아이돌 팬들의 공항 내 무질서를 지적한 과거 SNS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태연은 17일 해외 일정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그러나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경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많은 사람이 엉키면서 태연이 공항 바닥에 넘어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이와 함께 얼마 전 태연이 SNS에 올렸던 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태연과 효연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후배 그룹 NCT의 사진을 찍겠다며 공항 질서를 어지럽히는 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태연은 영상과 함께 "ㅜ"라는 메시지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직접 팬들의 공항 내 무질서를 지적한 보람도 없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공항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 말았다. 올바른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던 팬들이 이 사건에 더욱더 분노하는 이유다.
사진ㅣ태연, 효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