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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지금 집을 사야할까 말아야 할까?
8.2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조정될 기미가 보이자 내집 마련을 계획하던 무주택 서민들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지금 집을 사면 부동산 가격이 더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집을 사자니 부담이고, 사지 않자니 폭등하지 않을까 부담감이 있다.
이런 무주택 서민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부동산 고수들이 힘을 합쳤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최고수로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 3명이 TV 부동산 토크쇼에 출연해 명쾌한 전망을 제시한다.
아시아경제TV는 6일부터 대국민 부동산 토크쇼 ‘살家말家’를 새롭게 편성한다. 새 토크쇼 패널들은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깊은 신뢰를 받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먼저 필명 ‘빠숑’으로 더 많이 알려진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부동산 관련 책을 4권이나 낸 베테랑이다. 현재 ‘빠숑의 세상답사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김 소장은 블로그 이웃만 4만명이 넘는 파워 블로거다.
김학렬 소장은 부동산 강연회 인기강사이기도 하다. 그의 강연은 부동산 초보자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간략하고 명확한 시장상황 설명이 강점이다. 김 소장이 패널로 참가하고 있는 팟캐스트 ‘부동산 클라우드’는 경제 분야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김 소장은 “우리나라 전 세대가 1주택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이 되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며 “방송을 통해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무주택자들에게 알짜정보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월천재테크 이주현(필명 ‘월천대사’) 대표도 부동산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고수다. 이주현 대표는 부동산과 학군을 연결시키는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엄마의 시선이 담긴 그의 부동산 투자 비법은 많은 주부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이 대표는 “8.2부동산대책은 무주택자에게는 내집 마련을 위한 기회일 수도 있다”며 “무주택자들이 좋은 입지의 주택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살家말家’ 진행은 전문MC와 이호선이 맡았다. 평소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 동료 연예인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는 이호선은 “딱딱하게 진행되는 토크쇼가 아니라, 부동산 초보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TV 부동산 토크쇼 ‘살家말家’는 매주 수요일 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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