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병원선' 하지원이 권고사직을 통보받았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응급 수술로 태어난 아기 환자가 미숙아로 태어나 호흡부전 증상을 보이면서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곽현(강민혁 분)과 송은재(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성그룹의 수장인 장태준(정동환 분)이 놓은 덫에 걸려 곤란한 상황에 처한 곽현과 송은재. 이번 사건 때문에 '병원선' 운영까지 잠정 중단되면서 두 사람은 낭떠러지에 내몰리게 됐다.


급기야 송은재는 김수권(정원중 분)으로부터 거제 종합병원 응급실 근무에서 빠져줄 것을 종용받았다. 여기에 "석달만 쉬면 (이번 사건을) 사람들도 잊을 거다. 잠잠해지면 다른 병원 가서 취직하라"고 권고사직을 통보받았다.


"병원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염려한 것이냐"고 되물은 송은재는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만 응급실 근무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마저도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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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