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건국대학교 측이 배우 김주혁의 사망 원인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김주혁은 30일 서울 삼성동에서 자신의 차량 벤츠 SUV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차량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후 인근 아파트 벽면 근처 2ｍ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하지만 김주혁이 1차 추돌 직후 가슴을 움켜잡은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온 데 이어 사고 전후 그의 차량이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심근경색이 사인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됐다.

이에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복수의 언론을 통해 "사인에 관해 여러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병원의 공식 입장은 부검 전까지 사망 원인을 확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과 유족 측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뒤 장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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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