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배우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린 송혜교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어깨선이 드러난 샤틴 드레스를 입고 송중기와 함께 식장에 입장했다.
송혜교는 스퀘어 넥 라인에 어깨선부터 가슴라인까지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엠파이어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여기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면사포를 쓰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가 시켰다.

송혜교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로 알려졌다. 크리스찬 디올 오뜨꾸뛰르 웨딩드레스는 앞서 안젤라 베이비, 미란다 커 등이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웨딩드레스 가격은 수천만 원에서 억대까지 천차만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 역시 같은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 옴므 턱시도를 착용했다. 특히 두 사람은 협찬 없는 결혼식을 선언, 예복 역시 고심 끝에 선택해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이태원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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