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하지원이 신작 홍보를 위해 대만을 찾았다.


22일 대만 언론 'ET 투데이'는 영화 '맨헌트(MAN HUNT)' 홍보를 위해 대만 타이베이를 찾은 하지원의 소식을 전했다.


앞서 홍콩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데 이어 대만 프로모션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지원은 '맨헌트'의 연출을 맡은 오우삼 감독과 레드카펫 행사에 나섰다.


이날 하지원은 커다란 리본이 달린 블라우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부츠컷 팬츠와 높은 힐을 신고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행사 이후 하지원은 자신의 웨이보에 우우삼 감독으로부터 사인을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꿈은 이뤄진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는 글로 오우삼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맨헌트'는 일본 영화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의 원작 소설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누명을 쓴 도망자인 변호사와 그를 쫓다가 그의 무고함을 알고 함께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원은 극중 여성 킬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하지원 외에도 장한위, 치웨이 등이 출연한다.


한편, '맨헌트'는 오는 24일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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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헌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