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25일까지 더러브렛(서러브레드) 과정 기수 후보생을 선발하기 위한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기수후보생 모집은 2016년 이후 2년만이다. 응시자격은 ▲나이는 만 16세 이상 만 22세 이하 ▲신체조건은 신장 168㎝이하, 체중 49㎏이하, 시력은 맨 눈 기준으로 양쪽 눈 각 0.3이상에 난청이나 색맹, 복시(複視)가 아니면 된다. 법정 전염병이 있거나 신체적으로 부적합한 사람, 경마교육담당을 중도 퇴학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응시할 수 없다. 지원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나 말산업 포털 호스피아 (www.horsepia.com) 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원서 접수는 25일까지 우편이나 한국마사회 교무행정담당을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25일까지 기수후보생의 원서가 접수되면 1차 서류, 2차 신체 및 적성, 체력검사를 거쳐서 3차 기승적응과 면접 전형이 진행된다. 이후 고양 원당목장에서 가입학 평가를 거쳐 2018년 3월 29일 최종 합격 여부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를 위한 입학식은 내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더러브렛 과정은 4년으로 전기 2년은 ‘수습기수’ 취득 교육과정, 후기 2년은 ‘정식기수’ 취득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12월 서울 경마시행 계획 발표, 5주차 경주 휴장렛츠런파크 서울이 12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5주차인 30일과 31일에는 휴장이 결정돼 4주 8일간 총 96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토요경마는 2일, 9일, 23일에 서울시행 12개 경주, 제주 중계 4개 경주가 운영되고 16일에는 서울시행 11개 경주, 제주 중계경주 6개 경주가 발매된다. 일요경마는 3일과 10일에는 서울시행 11개 경주, 부경 중계 6개 경주가 운영되며 17일에는 렛츠런파크 부경의 휴장으로 인해 서울 경주만 15개가 시행된다. 24일에는 서울시행 12개 경주, 부경 중계 5개 경주가 편성돼 있다. 편성 경주마 수는 일반경주 최소 7두에서 최대 12두, 대상·특별경주 최소 8두에서 최대 14두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니만큼 경마팬들을 즐겁게 할 만한 대형 이벤트들이 눈에 띈다. 3일에 올해 데뷔한 국산마 중 최고를 뽑는 ‘브리더스컵(1400m, 2세, 국산)‘이, 10일에는 서울과 부경을 통합해 최강의 경주마를 뽑는 ‘그랑프리(2300m, 3세 이상, 혼합)’가 펼쳐질 예정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간은 오후 6시다.
농특산물 직거래 오픈마켓으로 남해 특산품 판로 지원25일부터 2일간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꿈으로 구간에서 남해군과 함께 하는 ‘도농상생’ 농·특산물 오픈마켓이 열린다. 6개 업체가 참가하며 우리밀가루, 허브, 어간장, 흑마늘 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이를 기념해 25일 오후 3시 30분에는 ‘사랑해요 보물섬 남해군’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제7경주가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남해군 지역 특산품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한편 마사회는 지자체와 협력해 꾸준히 농·특산물 직거래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농가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