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2017년 1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김연아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2위 설현, 3위 한혜진으로 분석됐다.


한국 기업 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여자 광고모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551만 392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 확산량을 측정했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 분석을 하여 참여 가치, 소통 가치, 미디어 가치, 소셜 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 지수와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통 지수, 브랜드의 확산 크기를 측정한 커뮤니티 지수로 평판 지수를 분석했다.


2017년 1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김연아, 설현, 한혜진, 고준희, 아이유, 라붐, 수지, 손나은, 태연, 장신영, 아이린, 박수진, 전지현, 하니, 지우, 경리, 김혜수, 혜리, 박나래, 서현진, 빅토리아, 김소현, 김희선, 김태희, 서은수, 신민아, 정소민, 고아라, 강소라, 김세정 순이었다.


1위, 김연아 브랜드는 참여 지수 17만 818, 소통 지수 9만 9553, 커뮤니티 지수 41만 9087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 지수 68만 9458로 조사됐다. 지난 9월 브랜드 평판 지수 35만 9298에서 91.89% 상승했다.


2위, 설현 브랜드는 참여 지수 4만 6206, 소통 지수 8만 1232, 커뮤니티 지수 52만 8773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 지수 65만 6211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 평판 지수 207만 3063에서 68.35% 하락한 수치다.


3위, 한혜진 브랜드는 참여 지수 20만 9424, 소통 지수 3만 8024, 커뮤니티 지수 38만 1778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 지수 62만 9225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 평판 지수 24만 7664에서 154.06% 급등했다.


한국 기업 평판 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1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 김연아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 브랜드가 평창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김연아는 국민적인 높은 호감도뿐만 아니라 신뢰감, 건강미를 주는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연아 브랜드에 대한 키워드 분석에서 "멋지다, 예쁘다, 평화"가 높게 나왔고, 링크 분석에서는 "유엔 연설, 롱 패딩, 평창 올림픽 "이 높게 나왔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55.24%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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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