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교통사고 가해자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또 한 번의 사과 대신 의문의 티저를 기습 공개했다.


태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티저로 보이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흑백 속 아련하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태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공개와 동시에 프로필 사진도 변경됐다. 색다른 분위기로 매력을 뽐냈는데, 12월에 있을 크리스마스 시즌송 발표와 콘서트를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태연은 내달 23일, 24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태연의 스페셜 라이브-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AEYEON SPECIAL LIVE-The Magic Of Christmas Time)' 공연을 연다.


한편, 태연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피해자 측의 주장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운전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였다. 사고 차량 운전자 및 승객에게 죄송하다"라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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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태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