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제10회 브리더스컵(GⅡ) 시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3일 올해로 제 10회를 맞는 ‘브리더스컵(GⅡ)‘은 국산 2세 암수마가 출전하는 1400m 경주로, 한국 최강 2세마를 결정짓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3차 관문이다. 브리더스컵(GⅡ)을 기념하여 렛츠런파크 서울은 당일 본장을 방문하는 모든 인원에게 겨울철 먹거리를 증정할 계획이다. 중문광장과 회원실에서 오전 9시 30분에 동시에 진행되며, 밤만쥬와 따뜻한 생강차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브리더스컵(GⅡ)이 시행되는 12월 첫째주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1층 로비에서는 브리더스컵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세계의 브리더스컵,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및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소개, 역대 브리더스컵 우승마 사진 등의 내용을 전시할 계획이다.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장동호 본부장은 “제10회 브리더스컵(GⅡ)의 시행을 기념하고 브리더스컵을 알리기 위해 방문고객 전원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오셔서 경마도 즐기고, 브리더스컵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행 취지를 밝혔다.
한국재활승마협회와 MOU체결한국마사회는 사단법인 한국재활승마학회(이하 재활승마학회)와 말산업 연구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오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 본부장과 권정이 재활승마학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한국재활승마학회는 2013년 창립하여 500여 명의 학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활승마를 중심으로 말산업 분야의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는 48개국 54개 협회가 모인 세계재활승마연맹(HETI)의 아시아 포럼을 대한민국에 유치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말을 통한 교감과 승마 프로그램이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연구논물들이 유명 학술지에 게재되길 바란다”며 “재활승마가 장차 말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원·교육공무원 대상 말산업 연수 제공마사회는 지난 10월 27일과 11월 17일(금) 교원, 교육공무원 대상 말산업 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마음속의 말’을 교육 의사결정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말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와 체험시 주의해야할 안전수칙 설명 등으로 시작해 말산업 진로직업체험과 승마체험 현장수업 이후, 교육기부 개선방향 관련 의견수렴으로 구성됐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자유학기제 등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및 교육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연간 4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경기도 과천시 소재)의 시설을 견학하며 말산업 직업군을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설 견학은 대부분 일반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돼있는 실제 직업현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잘 알 수 없었던 말산업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는 평이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마음속의 말’ 사업은 12월 10일을 끝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3.0의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인터넷 공모를 통해 소외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 정보포털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힐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