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배우 강은비가 한 네티즌이 남긴 댓글에 일침을 날렸다.
1일 오후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댓글을 공개했다. 해당 댓글은 "난 촬영 현장에서 확실히 느꼈다. 쟤 망한 이유는 안티 많아서 절대 아님. 신인배우들 개 보듯 보고 막내 스태프들 종 부리듯 부리고 진짜 뭣도 아닌 게 선배 병 제일 심하게 걸려서 모든 스태프가 다 싫어함"이라며 강은비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에 강은비는 "내 얼굴 보면서 제대로 말할 수 있겠냐"며 "구질구질하게 기사마다 댓글 붙여넣기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13년 연기 활동하면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스태프분들이 참 많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단 한 번도 연기자로서 선배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뭘 제대로 했어야 선배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스태프과 신인 분들이 날 싫어한다고요? 제 아프리카TV 방송이 신인 분들만 게스트로 초대해서 매번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고, 며칠 전에는 4년 전 영화 스태프분들 도움받아서 아프리카TV 방송했다"며 해당 댓글을 반박했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 2'로 데뷔해 영화 '생, 날선생', '도화지', '어우동: 주인 없는 꽃',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에 출연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지난 10월 2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1인 방송을 시작했다.
사진ㅣ강은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