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MBC 신동진, 손정은 아나운서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5일 저녁 MBC 측은 복수의 언론을 통해 "신동진, 손정은 아나운서가 오는 13일 오후 1시 MBC 특별 생방송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신동진, 손정은 아나운서는 MBC 노조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각각 2012년, 지난해 아나운서 업무와 무관한 주조정실 등으로 전보 조치됐다. 사측이 전보 발령을 아직 철회하기 전이라 현재 각각 뉴미디어국, 사회공헌실 소속이지만 지난 11월 15일부터 아나운서국으로 출근 중이다.
앞서 MBC 노조는 지난 9월 공영방송 정상화, 김장겸 전 사장의 해임 촉구 등을 이유로 총파업에 나섰다. 지난달 14일 김장겸 전 사장이 해임되면서 총파업이 종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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