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MBC 김수지 아나운서가 종전 배현진 아나운서를 대신해 'MBC 뉴스'를 진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에서 김수지 아나운서는 덤덤한 목소리로 뉴스를 진행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가 국민들의 알 권리에 대해 제 역할을 못해 시청자 여러분께 남긴 상처들을 반성한다"며 "뉴스를 재정비해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하고 겸허하고 따뜻한 'MBC 뉴스데스크'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수지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국민대학교 사회학, 광고학 학사를 수료한 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G1 강원민방 아나운서로 지내다 지난 8월부터 'MBC 뉴스데스크'의 주말 진행을 맡고 있었다.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