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푸드트럭' 백종원의 날카로운 지적들이 이어졌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 에서는 백종원의 해결책을 얻기위해 10팀의 도전자들이 라이벌 미션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종원의 솔루션을 얻기 위한 맞대결이 시작됐다. 백종원의 손으로 첫번째 대결을 꾸밀 두 팀이 선정됐다. 3라운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했던 빛고을 닭강정과 플랜F 였다.
이를 본 경쟁자들은 "1타 2피다.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대결을 하게 된 두 팀은 각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떡갈비의 한끼 팀과 소불고기 계란말이의 앗싸라비아 팀 간 대결이 펼쳐졌다. 떡갈비를 굽는 한끼에게 앗싸라비아의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다. 회전율이 느린 점을 꼬집었던 것. 당황한 한끼는 맛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떡갈비를 구웠다.
한끼의 공격이 이어졌다. 아까의 복수를 하고자 원산지부터 부위까지 세세하게 다 물어봤다. 완벽하게 방어를 해내던 앗싸라비아는 만드는 과정에서 허점을 드러내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한끼는 "5500원이면 차라리 식당에 가서 소불고기 뚝배기를 먹겠다"라고 말하며 맹공을 펼쳤다.
떡갈비의 한끼와 소불고기 계란말이의 앗싸라비아와 대결이 펼쳐졌다. 서로 한 번의 공격을 주고 받은 후 메뉴를 평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두 음식의 맛을 본 백종원은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운을 뗀 후, 결과를 발표했다. 떡갈비의 한끼가 승리했다.

이어서 꼬치와 파스타를 파는 옥향과 삼겹살 새우 샌드위치를 만드는 여대새의 대결이 펼쳐졌다. 요리에 대한 지식이 많은 여대새의 맹공이 펼쳐졌다. "크림 파스타를 만들때 루를 쓰면 된다"고 조언을 곁들이기도 했다.
이를 제대로 간 옥향의 공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연일 웃기만 하고 제대로 질문을 던지지 못하자 백종원은 "장난식으로 하지 마세요. 다 보고 있습니다"라고 핀잔을 줬다. 보다 못한 백종원이 오히려 공격에 나섰다. 계속 "옥향씨 질문해보세요"라고 언질을 줬지만 계속 웃기만 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의 평가가 시작됐다. 여대새의 삼겹살 새우 샌드위치를 맛본 백종원은 "그냥 놀러 가서 남은 음식에 고추장을 볶아서 먹는 맛이다. 도저히 판매할 수 없는 음식"이라고 비난했다. 이어서 옥향의 꼬치앤 파스타를 맛봤다. 백종원은 "사업성 없다. 진짜 고기에 고추장 바른 맛"이라며 표정을 찡그렸다.
백종원은 "둘 다 상품성이 없고 맛도 형편없다. 그나마 우선권을 주자면 여대생"이라며 "하지만 둘은 비약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엄청 노력해야 한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한편, ' 푸드트럭'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