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 아나운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8일 'MBC 뉴스데스크'가 'MBC 뉴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파를 탔고, 배현진 아나운서가 물러난 자리를 김수지 아나운서가 메웠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MBC 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진행에 앞서 "오늘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를 교체하고 임시 체제로 진행한다"면서 "저희는 재정비 기간 동안 MBC 보도가 시청자 여러분께 남긴 긴 상처를 거듭 되새기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지난해 2014년부터 강원민방 뉴스 앵커로 활동을 시작했다. KTV 국민 방송 뉴스 리포터 등으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았고 올해 MBC로 이직했다.
한편, 같은 날 M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MBC가 메인 뉴스인 'MBC 뉴스데스크'의 간판을 한시적으로 내린다. 대신 일반 뉴스 타이틀인 'MBC 뉴스'로 방송된다"며 "'MBC 뉴스'는 당분간 평일에는 김수지 아나운서가 주말에는 엄주원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