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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세계적인 피트니스 단체인 아놀드 클래식을 이끌고 있는 보디빌더 이자 프로모터인 토니 도허티가 ‘징맨’으로 유명한 황철순을 극찬했다.
지난 10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니카 코리아 주최 세미나 겸 시상식인 ‘2017 니카코리아의 밤’에 초대돼 내한한 토니 도허티는 시상식 중간 황철순이 보여준 퍼포먼스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완벽한 근육을 가진 엔터테이너다. 내년에 열린 아놀드 클래식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무궁한 잠재력을 지녔다. 그의 매력에 세계가 놀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놀드 클래식은 보디빌더 출신인 유명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설립한 단체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다.
비보이 출신인 황철순은 이날 테크노 댄스 음악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참가자들을 열광케했다.
황철순은 지난 2010년 ‘라스베가스 월드 챔피언쉽 보디빌딩대회 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을 비롯해서 2012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프로 세계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더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니카코리아의 밤’ 에서는 2017년에 열린 니카코리아 주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을 시상함과 아울러 2018년 니카코리아의 비젼 선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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