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괴롭힘을 당해 MBC를 퇴사한 후배가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라는 추측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9일 배현진이 잠재적 경쟁자로 꼽혔던 후배 아나운서 A 씨를 몹시 괴롭혔고 이에 A 씨가 퇴사까지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동료들이 알아줄 만큼 유능한 인재였으며, 더 이상 MBC에서 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머리를 붉게 염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간 후 온라인상에서는 A 씨가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 이유는 앞서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붉게 물든 머리로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기 때문.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8월 12일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MBC를 퇴사한 뒤 남편 오상진과 함께 마포구에서 서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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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제공,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