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배우 김아중이 '한끼줍쇼'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아중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경주 황남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김아중은 영광의 100호 집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첫 집부터 역대급 문전박대를 당하며 진땀을 흘렸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초인종을 누른 끝에 따듯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다. 식사를 하며 한 끼 가족들과 독립부터 결혼까지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아중은 독립에 대해 "식구들이랑 같이 산다. 좋은 게 더 많은데 불편한 점도 있다"며 "근데 '독립을 하려면 더 빨리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독립을 하려고 해도 점점 나이가 드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보이니까 독립하기가 더욱 힘들어지더라"라고 부모님을 향한 각별한 마음도 드러냈다.
결혼 이야기도 피해갈 수 없었다. 결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결혼에 대해서 요새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36세인 그는 "누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제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나이더라. 나만의 가족이나 가정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결혼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