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100만돌파 인증샷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가 ‘1987’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압도적인 몰입감, 배우들의 열연, 강한 울림까지. 완벽한 3박자를 갖춘 영화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1987’이 개봉 4일째인 30일(토) 오전 9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언론 및 평단으로부터 ‘2017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관객들에게는 ‘올해 꼭 봐야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겨울 영화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1987’이 개봉 4일째인 30일(토) 오전 9시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7’의 100만 돌파 기록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천만이 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국제시장’(14,262,498명), ‘변호인’(11,374,879명)과 2015년 12월 흥행작 ‘히말라야’(7,759,761명)와 동일한 속도로 눈길을 모은다.

CGV골든에그지수 99%부터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2점 등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87년 당시 온몸으로 역사를 경험한 중장년층들과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역사를 대면한 젊은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며 세대간 소통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렇듯 전세대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198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강렬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강한 울림과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열연, 영화적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장준환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까지 3박자를 갖춘 영화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0만 돌파를 맞이해 ‘1987’의 주역인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장준환 감독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통해 릴레이하듯 뜨거웠던 1987년의 시간을 완성했던 무게감 있는 모습과는 달리 커다란 ‘1987’ 풍선 아래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100만 돌파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나눠든 채, 각자만의 개성을 담은 모습으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주, 주연이 따로 없이 모두들 제 역할을 다하는 영화”(rty7****),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마음을 울린 영화”(akfhs****), “저 시대를 살았던 사람도 아닌데 분노와 눈물이 얼마나 큰지 느껴졌어요. 영화가 끝나도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면서 더 슬퍼지네요”(cyfi****), “영화를 보고 난 후, 86학번 어머니는 울었고 대학생인 아들의 눈시울을 촉촉히 적셨다”(와***), “최고였다. 질질짜게 하는 신파가 아니고 진짜 가슴을 울리는 먹먹한 눈물이 나왔다. 올해 최고의 영화”(arma****),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중 제일 완성도 있는 작품”(dngk****)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1987년의 시간을 사실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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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